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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Hyoyo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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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ng through

  • 2013 제작
  • 아사에 유채
  • 162 X 388cm , 63.78 X 152.76inch

소개

오래된 기차역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오가는 사람들, 기다리는 사람들, 기차시간표를 바라보는 사람들… 그 밖에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낡은 기차역의 공간이 흥미로워서 그려 보았다. 이 때 우리가 의지하던 시간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상대적인 약속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쳐 두개의 시계가 각각 다른 시간을 가리키게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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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작품정보
작품명 Passing through
제작년도 2013 년
크기 63.78 inch × 152.76 inch, 162 cm × 388 cm
장르 회화
테마 풍경,인물,공간
컬러
갈색 노랑색 녹색 파란색 흰색
재료 아사에 유채
설명

오래된 기차역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오가는 사람들, 기다리는 사람들, 기차시간표를 바라보는 사람들… 그 밖에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낡은 기차역의 공간이 흥미로워서 그려 보았다. 이 때 우리가 의지하던 시간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상대적인 약속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쳐 두개의 시계가 각각 다른 시간을 가리키게 연출하였다.
 

대여상태 대여가능

작가정보

작가 프로필 사진
작가정보
작가 이름 이효연
예명(호)
출생년도
국적 대한민국
홈페이지 http://hyoyounlee.com
페이스북 http://https://www.facebook.com/dearhyoyoun
자기소개

나에게는 내용이 사라져 버린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주어만 있고, 목적어, 서술어가 없다. 주어만 있는 이야기, 그러니까 나, 너, 우리, 그들만 존재하는 이야기이다. 몸이 없는 사람과 같은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흔적은 간헐적으로 나에게 온다. 시간 혹은 망각이라는 터널을 지난 어떤 사건 혹은 상황이 내게 다시 상기되는 날 나는 강한 허기를 느낀다. 하늘엔 구름이 흐르고 서늘한 바람이 분다. 그리고 비행기가 지나간다. 나는 용서받지 못할 어느 노인을 떠올린다. 이것은 분명히 이야기인데 줄거리를 기억하는 이가 없다. 내가 주인공이었던 이야기에서 줄거리가 있었고 등장인물이 있었지만 그 기억들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이런 이유로 내용이 사라져버린 이야기는 헐렁한 헝겊 아래에 가려진 형체 없는 에너지 덩어리와 비슷하다.-아래에 있는 덩어리보다는 실루엣에 더 가까운. 나는 그것들을 가지고 놀이를 시작하려 한다. 그것은 내용 없는 외형이고, 과정 없는 결과이다. 그것은 모순으로 빚어진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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