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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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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리내 Song, Mili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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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 2018 ~ 2018 제작
  • Thread
  • 18 X 27cm , 7.09 X 10.63inch

소개


바느질 작품의 생명력은 충동적 행위 자체와 시각적 프레임 안에 서의 유기적 ‘선’의 조형성을 중심으로 표현되고 있다.
화면 안에서는 에너지의 순환성과 율동 성을 드러내며 완결된 것이 아닌 끊임없는 무한한 세계를 ‘실’ 드로잉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생명의리듬감을확장시켜나가려는의도가있다. 한땀한땀반 복적으로 꿰매는 과정은 자연의 시간성이라는 개념과 나의 존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존의 기록으로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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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작품정보
작품명 Connected
제작년도 2018 년
크기 7.09 inch × 10.63 inch, 18 cm × 27 cm
장르 기타
테마 기타
컬러
재료 Thread
설명


바느질 작품의 생명력은 충동적 행위 자체와 시각적 프레임 안에 서의 유기적 ‘선’의 조형성을 중심으로 표현되고 있다.
화면 안에서는 에너지의 순환성과 율동 성을 드러내며 완결된 것이 아닌 끊임없는 무한한 세계를 ‘실’ 드로잉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생명의리듬감을확장시켜나가려는의도가있다. 한땀한땀반 복적으로 꿰매는 과정은 자연의 시간성이라는 개념과 나의 존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존의 기록으로 새겨진다

대여상태 대여가능

작가정보

작가 프로필 사진
작가정보
작가 이름 송미리내
예명(호) 송미리내
출생년도
국적 대한민국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songmilinae
페이스북 http://www.gacebook.com/songmily
자기소개

 

내 아버지와 어머니는 평생 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분이었다. 그래서 내 어린 시절은 언제나 ‘바늘’과 ‘실’이 소꿉친구였고, 커서 작업 을 하게 된 지금 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본다.
나는 독특한 ‘실’ 냄새에 취해 종종 엄마의 바느질을 흉내 내며 꿰매거나 잘라 진 천 조각을 인형에 대어보곤 했는데 내가 만든 자투리 천을 걸친 인형에게 말장난을 치며 인형의 ‘운명을 짜는 듯해’ 으슥한 기분이 들곤 했다.
마치 신화 속 주인공과 같이 말이다. 그리스 신화 모이라이(Moirai)의 운명의 세 여신 중 맏이인 클로토는 “내가 너의 운명을 짜리라” 라는 말과 함께 인간의 운명을 짜기 시작한다. 운명을 짠다는 것은 나에게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과 같다.
예술은 지극히 평범하고 엉뚱한 곳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나는 믿는다. 과거에 내가 자투리 천으로 인형의 옷을 만들었듯이 부모님이 옷을 만들고 그 옷을 누군가가 입는다는 것은 나에게 클로토가 말하는 운명을 짜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내 기억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무의지적 기억으로도 설명된다. 기억은 사진이나 언어에 의해서 고정될 수는 없다. 기 억하는 순간 관계하며 새롭게 의미 지워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실’ 과 관계 맺는 일이다.
관계를 내포하고 있는 ‘실’은 인간의 삶 깊숙이 자리하며 나와 가족, 그리고 세상을 이어준 끈인 동시에 그것은 삶의 궤적으로서 발현 된다.
동양철학에서도 미세한 끈으로 얽혀있는 세상은 인연(因緣)에 의해 생성되고 소멸된다. 마치 수양과도 같은 ‘실’을 엮어가는 행위는 나에게 세상을 엮어가는 것과 같은 삶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그 행위의 시간은 자연의 시간과 무한한 순환성을 나타내고, 내 존재를 확인하는 것과 같다.
나아가 인간과 우주, 森羅萬象의 자연을 하나로 보는 관점과 因緣生起로도 설명된다.
현재 나의 작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시대에 반하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바느질을 통해 소외된 혹은 배제된 기억을 추적하고 관 계 맺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서 큰 것, 우주적인 것에까지 연결의 고리를 이어 단 절되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또 다른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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