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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LEE SUN HWA 10

서울 1986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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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오늘날 현대 도시는 기술이 마르크스주의적 경제 하부구조(Infrastructure)를 대신하고 가치합리성(Wertrationalität)보다 목적합리성(Zweckrationaliätt)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전이시켰다. 이처럼 가치를 제고하지 않는 목적합리성의 자본주의 체제에 입각한 소비사회의 도래는 타자화된 욕망에 포획된 도시와 인간주체의 혼돈을 일으키는 배경이 되었다. 욕망의 구조 안에 갇힌 도시는 대타자인 자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환상만을 기계처럼 생성하며, 개인의 특이성을 구성하지 못하고 규격화된 준거 틀에만 지배받도록 동질화된 주체성을 양산한다. 결국 도시를 삶의 공간으로 여겨왔던 도시민은 도시의 환영 속에서 소외와 결핍으로 인한 불안과 마주하게 된다.
 본인의 시선에 투영된 도시 공간은 파편화된 욕망들의 수목적인 이미지의 군집으로, 물질적 시선들 안에 갇힌 규격화된 큐브와 닮았다. 본인은 그 큐브 안에서 권력과 자본, 계급으로 인한 수목적인 폭력성에 익숙해져 갔으며, 더 많은 불안과 두려운 감정과 마주하게 되었다. 마치 그 공간 안에 만들어진 도시의 욕망이 알 수 없는 사회의 규칙적인 준거 틀들을 더 증식시키는 것 같았다. 본인은 수목적 위계에 갇힌 도시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그 다양체들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새로이 확장하는 리좀적 시선을 제시한다. 리좀(Rhizome)적 시선은 시작도 끝도 없고, 중심도 없는 사이-존재의 변주곡이다. 리좀(Rhizome)은 줄기가 뿌리와 비슷하게 땅속으로 뻗어 나가는 땅속줄기 식물을 가리키는 식물학에서 온 개념으로 철학자 들뢰즈(Deleuze)와 과타리(Guattari)에 의해 수목으로 표상되는, 이분법적인 대립에 의해 발전하는 서열적인 구조와 대비되는 관계들의 사유 모델이다. 나무모양의 사고방식, 즉 수목적 사유는 서구 형이상학의 사유 구조 전체를 대변하는 것으로 중심과 일자, 위계적 사유에 대항하는 대안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리좀적 시선은 고정된 주체나 객체로 환원되지 않고, 연결 접속된 관계를 통해 본성상의 변화를 겪는 ‘다양체(multiplicité)'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리좀은 기존의 코드화된 세계 위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증식하는 선, 즉 탈주선(une ligne de fuite)에 해당한다.
 본인의 작업은 고착화된 수목적 도시 공간을 유연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개인의 자유로운 욕망과 흐름, 순수 생성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리좀적 사유는 수목적 사유의 틀에서 벗어나게 하는 심리적 해방의 기제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정된 중심과 주체는 없다고 말하고자 한다. 모든 것이 뻗어나가면서 새로운 존재로 생성되어 가는데, 본인은 반계보적이고 유연한 복수의 다양체를 낳는 리좀의 사유를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 즉 이 도시에 입히고 싶었다. 규격화된 큐브의 집합체와도 같은 도시의 상투적 이미지를 지우기라도 하듯, 그 위에 ‘새로운 변이와 팽창과 정복과 포획과 꺽꽂이’와 같은 리좀의 자유분방한 뻗어나감을 형상화했다.
 작업에서 보여지는 주된 이미지는 수목적이고 획일화된 도시 공간의 이미지를 해체하고 재조합하거나, 패치워크의 형상과 유사하게 다양한 이미지들을 자유롭게 연결하여 시각적 리듬으로 변주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서로 중첩되고 재조합된 다층적 관계에 대한 유연한 시선들은 화면 속에 갇혀진 무한 공간 속을 부유하며 때로는 화답하고, 때로는 서로 흩어진다. 이러한 도시 공간의 이미지는 위계적인 나무구조에 대립하여 하나의 통일된 구조 내에 통합되지 않으며, 비위계적이고 수평적인 다양체들의 연결로 중심이 없는 무한한 연결과 다양한 차이들의 생성을 만드는 시각적 재구성이다. 본인이 제시하는 그 확산된 도시 공간의 이미지는 스스로 번져가는 공간이자, 규격화된 구조의 틀 안에 갇힌 공간이 아닌 유동적인 공간이자 스스로 ‘생성하는’ 공간이다. 본인은 획일화 된 틀과 같은 중심의 사유를 거부하는 다양한 시선들의 변주를 통해, 현대인들이 자신의 주체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도시 공동체를 이루는 삶의 조화로움과 마주하길 기도해 본다.

 

경력

● 이 선 화 (Lee sun-hwa)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박사수료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 개인전 & 아트쇼
2018 「사이-존재Ⅱ」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고트빈갤러리/대전)
2017 「사이-존재」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모리스갤러리/대전)
2016 「공주 국제 아트페어」(임립미술관/공주)
2016 「New and High」초대전 (뉴엔하이갤러리/서울)
2015 「아트 서울」(예술의 전당_한가람미술관/서울)
2013 「대전 아트쇼」(대전컨벤션센터/대전)
2015 「A confused memory of」청림갤러리 초대전 (청림갤러리/광명)
2012 「일상의 조각」대전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전 (보니데갤러리/대전)
2012 「AFTERIMAGE」사파갤러리 초대전 (사파갤러리/서울)
2011 「CITYSCAPE」석사청구전 (성갤러리/대전)

○ 그룹 활동
2018 동행전 (대전예술가의 집/대전)
2018 지속가능한 도시-도시와 나 그리고 우리 (구석으로부터/대전)
2018 화두대전-화두 정기전 (고트빈갤러리/대전)
2018 봄나들이-신영진과 함께 (이공갤러리/대전)
2017 한남아트프로젝트 청춘락희 (갤러리 훈/서울)
2017 젊은 예술가 콜라보레이션 (대전예술가의 집/대전)
2017 제 2회 헤드라이트 (보다아트센터/대전)
2017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비비스페이스/대전)
2017 오늘 우리 (이공갤러리/대전)
2017 선물-오원화랑 초대전 (오원화랑/대전)
2016 INTERACTION (한남대학교_조형예술대학 전시실/대전)
2016 Multiple City (대전예술가의 집/대전)
2016 예술을 먹다-화두 정기전 (대전예술가의 집/대전)
2016 그리다 꿈꾸다 (아트쿠/대전)
2016 미탐 (상암DMC홍보관/서울)
2015 예술의 지평 (신선미술관/목포)
2015 느린 흔적- 이선화·김아름 2인전 (갤러리밀/일산)
2015 대전의 기수전 (오원화랑/대전)
2015 기억의 확장- 화두 정기전 (이공갤러리/대전)
2015 예술가의 시선-첫 번째 이야기:도시 (MAKESHOP ART SPACE/파주)
2014 아트로드 2540 기획전 (KBS방송국/대전)
2013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아시아프 (서울문화역284/서울)
2012 Small Masterpiece-(주)서울옥션 (롯데백화점/잠실·광복점)
2012 Honored workers 기획전 (57th갤러리/서울)
2012 너를 이루는 그림 sprout (신미술관/청주)
2012 코엑스 아쿠아 갤러리 기획전 (코엑스_아쿠아갤러리/서울)
                                                  외 다수
○ 현재)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출강, 화두전 회원.
    *mobile : 010.2127.1130    *e-mail : artistsunhwa0@gmail.com.

학력

  • 2018 한남대학교 미술학과 박사수료 미졸업

작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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