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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작품정보
작품명 Two Ends
제작년도 2019 년
크기 11.81 inch × 11.81 inch, 30 cm × 30 cm
장르 회화
테마 기타
컬러
재료 oil on canvas
설명

Two Ends, oil on canvas, 30x30cm, 2019

대여상태 대여가능

작가정보

작가 프로필 사진
작가정보
작가 이름 김현주
예명(호)
출생년도
국적 대한민국
홈페이지 http://http://hyunjukim.creatorlink.net
페이스북 http://https://www.facebook.com/hyunju.kim.3781
자기소개

1982년 겨울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추리소설, 일본만화, 성인 비디오물을 즐겼으며 손으로 만드는 놀이와 글쓰기를 좋아하였다. 너그럽진 않으나 인색하지 않으며 발랄하진 않지만 음울하지도 않다. 소박한 삶을 동경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존경한다. 대학 재학시절 중국 고전 사상에 대한 관심으로 발 디딘 중국 유학 덕분에 중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 되었다. 귀국 후 학원가를 전전하다 농협에 취직, 적성과 맞지 않는 좌식업무와 고객 응대에 염증을 느끼고 퇴사 후 유학을 감행하였다. ESL 수료 후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에 위치한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우연히 수강하게 된 페인팅 수업을 계기로 미대 진학을 결심, 포틀랜드 주립대 현대미술 학과에서 포스트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모두 마쳤다. 학교에서 제공받은 스튜디오라는 장소와 사랑 비슷한 울렁이는 감정을 경험하고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예술가의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학창시절 낭만주의, 인상주의, 초현실주의 화가들에게 매력을 느꼈고, 이때 부터 보이지 않는, 눈을 뜬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개인의 꿈에 대해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학원 시절 무수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왜 하필 그림인가? 무엇을 그리는가? 왜 꿈을 그리고 싶은가? 어떻게 꿈을 평면 이미지로 표현해 낼 것인가?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존재하는가? 결론적으로 무엇을 공유하고자 하는가? 이에 그림을 그리는 자 오직 그림만으로 해답을 도출하리라 믿었다. 그리하여 스튜디오에 달라붙어 300점 이상의 그림들을 생산해 냈다. 예를 들면, 현대 잠재의식의 창고라 불리는 구글의 이미지 서치를 통해 내 꿈과 비슷한 사진들을 찾아내 그것들을 재창조한 그림 (public vs private).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악몽을 말 그대로 되풀이해서 50점에 가까운, 보기에는 같아보이는, 그림에서 그림을 복제하는 그림 (repetition compulsion). 꿈과 비슷한 배경을 세팅한 뒤 모델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들을 기반으로 하는 그림 (recreated reality). 이미지 소스들의 콜라지를 통해 만들어진 그림 (image manipulation). 죽음의 과정을 메인 주제로 하여 죽어가는 꽃들은 추상화 형식으로 표현한 그림 등 (abstract expression mark making). 그러면서 마침내 나 자신이 그림 그리는 기계가 되어 그림 속으로 사라져 버리기를 은근한 마음으로 바란 적도 많았다.


물의 표면, 흐트러지는 꽃잎들, 반사, 반영, 죽는 과정, 눈을 감은 상태에서 본 꿈의 환영, 퍼지는 빛들의 움직임 등의 시각 이미지에 관심이 많으며 이론적으로는 프로이트, 라캉, 멜라니 클라인 등으로 대변되는 정신분석학과 현대 심리학에서 끌어내는 꿈과 기억의 카테고리에 흥미를 두고 있다.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그림인가? 꿈인가? 꿈을 닮은 그림인가? 그림을 닮은 꿈인가? 이 수많은 질문에 오답 노트들을 만들어 왔으나 이제는 묻기가 두렵다. 왜 그림을 그리는가? 더는 묻지 않는다.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고 싶다. 악몽 속에서 꾸는 또 하나의 악몽처럼 그리는 그림 속에서 또 그리고 싶다.


항상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종래에 추구하는 바는 가장 개인적이고 구체적이며 은밀한 주제들을 그림의 힘을 빌려 사회적이고 노출 적인 일반적 경계에 부딪히게 하는 것이다. 나만의 시각 언어를 너의 것으로 그리고 우리의 것으로 확장하는 인칭 변화에 관심이 있다. 꿈들의 변형작업을 통해 시각적 상징물인 그림을 만들어 내며 이 상징을 통해서 타인이 언젠가 경험했고 앞으로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낯선 꿈의 구조를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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