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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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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현 Lee,Guk-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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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iled-1305

  • 2011 제작
  • 캔버스 위에 유채
  • 116.8 X 91cm , 45.98 X 35.83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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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작품정보
작품명 Veiled-1305
제작년도 2011 년
크기 45.98 inch × 35.83 inch, 116.8 cm × 91 cm
장르 회화
테마
컬러
재료 캔버스 위에 유채
설명
대여상태 대여가능

작가정보

작가 프로필 사진
작가정보
작가 이름 이국현
예명(호)
출생년도
국적 대한민국
홈페이지 http://vimeo.com/user15446523
페이스북 http://
자기소개

 본인은 2010년부터 작가활동을 시작하여 순수예술 분야에서 2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 참여 경험이 있다. 매체공모 (아트인컬처, 퍼블릭아트, 아트스타 코리아 등) 등을 통해 등단하여 회화를 기반으로 한 평면 작업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하던 중 1년여 전 등장한 틸트 브러쉬(Google)에 감명 받아 디지털 매체의 예술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작품 제작 연구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가상현실(VR) 기술에 기반한 인터렉티브 작품과 영상, 설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의 미술계 동향은 첨단기술을 도입한 제작방식부터 전통적 매체를 고수하는 제작방식에 이르기까지 그 경계를 탈피하고 믹싱과 변주를 통한 혼성적 성격이 두드러진다. 장르의 구분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와해되고 작가의 작품 의도와 컨텐츠에 부합한다면 어떠한 것(기술 혹은 행위) 이든 봉합하는 섬세한 기획력을 보여 주기도 한다. 예술분야에서의 구분과 경계는 더 이상 그 의미를 잃고 있다.
본인이 디지털 매체를 연구하는 의도도 이와 같은 맥락인데, 기존에 고수하던 전통적 매체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줄이고 최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작품 제작과 의미 전달의 확장성을 도모하려는 시도이다.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한 작업은 그 특질로 인해 기존의 획일적인 매체의 구분을 파괴하고 평면(2차원), 입체(3차원), 영상(4차원)을 넘어 관람자(참여자)의 능동적 개입까지 가능케 하는 동시성을 구현하며, 이러한 특질은 향후 기술적 상상력의 예술이 지향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표현력을 향유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매체를 본인 예술행위의 매개로 선택하게 된 주된 계기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혁신은 컴퓨터와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물을 지능화하며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산업기술을 넘어 문화 예술 전반에도 작용하고 있고, AI 기술을 필두로 한 ‘인간 넘어서기’ 는 기존 인문학의 파괴적 재편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주지하고 있듯 기술은 언제나 인류의 발전과 나아짐에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2차 산업혁명이 나은 독점 자본주의는 무차별 식민지화와 말살 전쟁을 야기했고, 지식과 정보의 평등화를 주창한 3차 산업혁명은 권력의 또 다른 감시구조로 변질되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 등 거대 괴물기업을 양산하고 디지털 산업구조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렇듯 인간의 욕망과 결합된 자본주의는 기술의 본질적인 가능성을 퇴색시키고 있다. 본인은 예술의 새로운 표현 양식이 되어가고 있는 디지털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에 대한 근원적이고 반성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본주의적 논리에 편승하고 있는 동시대 예술이 감추고 있는 예술의 본질적 역할을 복권하고자 한다. 또한 창작자와 수용자의 수직적 관계를 탈피하고 시각예술이 기술의 도움을 통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수용자의 적극적인 개입을 권장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회색지대에서 인류의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의 공유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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